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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포탄을 발사하는 즉시 도발한 원점을 파악할 수 있는 국산 탐지 레이더 개발이 완료됐습니다.

최전방에 배치된 북한의 장사정포를 무력화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사시 북한이 발사한 포탄을 포착해, 도발 원점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국산 대포병 탐지레이더 개발이 완료됐다고 방위사업청이 밝혔습니다.

대포병 탐지 레이더는 적 방향에 탐색 빔을 쏴 날아오는 포탄을 탐지하고, 탐지 즉시 탄도를 역 추적해 적 화포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분석합니다.

이렇게 파악한 정보를 우리 군 포병부대에 자동으로 전파해, 북한의 도발 원점을 즉각적으로 대응 타격할 수 있게 합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국산 대포병 탐지레이더의 탐지 거리는 기존에 우리 군이 사용하던 스웨덴 산 레이더에 비해 1.5배 넘게 향상된 60km에 이릅니다.

또, 악천후에도 최대 18시간 연속 기동할 수 있어, 서북도서에 배치해 2대를 교차 운용하면 24시간 내내 최전방에 배치된 북한 장사정포와 해안포를 감시할 수 있습니다.

지상의 현무 미사일, 공군 타우러스 미사일과 함께 운용하면 북한의 국지 도발을 사전에 억제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에 개발이 완료된 대포병 탐지레이더를 내년부터 일선 부대에 전력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