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유출 사고 방제 작업 다시 재개 _지하 카지노 포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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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름이 유출된 사고 해상에서는 밤늦게까지 방제 작업이 계속 펼쳐진 가운데 사고 닷새째인 오늘도 이른 시각부터 태안 곳곳에서 기름 수거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장훈 기자! (네, 박장훈입니다.) 방제 작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태안 해경은 기름이 유출된 사고 해상에서 대형 함정 등 40여 척을 동원해 자정까지 방제 작업을 벌인데 이어 1시간 전인 오전 6시부터는 다시 방제 함정 90여 척을 추가 동원해 기름띠 제거 작업에 나섰습니다. 밤사이 중단됐던 해안 지역에서의 기름 수거 작업도 날이 밝는대로 다시 재개될 계획입니다. 주민과 군경,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9천여 명은 오늘도 흡착포를 뿌리고 기름을 퍼내는 작업을 계속 해나갈 방침입니다. 하지만 방제 인력과 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방제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데다 오늘은 조류가 제일 강할 것으로 예상돼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사고 현장에는 여러 단체와 기관이 모여있지만 아직 통합지휘본부가 설치돼 있지 않아 인력과 장비 등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데 큰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해경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유조선 탱크에 남아 있는 기름을 보조 유조선 2척에 옮겨 싣고 유조선의 파손 부위를 막은 뒤 내일 오후쯤 유조선을 서산 현대정유 선착장으로 예인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사고 원인을 놓고 관제실과 예인선 사이의 교신에 대한 주장이 서로 엇갈리고 있어 해경은 관제공무원과 예인선 선장 등을 불러 추가 조사를 벌일 방칩입니다. 지금까지 충남 태안에서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