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노총 성폭력’ 다음 주 피해자 조사 _포커 피규어가 있는 케이크_krvip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다음주 고소인인 피해자를 불러 사실 관계 조사를 벌인 뒤 수사 방향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병두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는 피해자가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만큼 먼저 본인의 진술을 들은 뒤 이를 바탕으로 직접 수사할 지 관할 지검으로 넘길 지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병두 1차장 검사는 피해자를 상대로 성폭력 사건 자체에 초점을 맞춰 조사할 예정이지만 민주노총의 은폐 의혹과 관련한 진술이 나오면 그 과정에서 위법행위는 없었는지도 조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9일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 피해자가 고소장을 제출해 옴에 따라 형사 7부에 사건을 배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