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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차기 총리로 간 나오토 부총리가 유력합니다.

강력한 경쟁자들까지 지지로 돌아섰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홍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하토야마 내각의 2인자인 간 나오토 부총리가 ’대세론’을 업고 총리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간 나오토(일본 부총리) : "대표선거에 입후보하겠다는 결의를 하토야마 총리에게 전했습니다. 총리도 ’열심히 하라’고 말했습니다."

강력한 경쟁자로 거론됐던 마에하라 국토교통장관과 오카다 외무장관의 지지도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 마에하라(국토교통장관) : "결론적으로 간 씨를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다루토코 중의원 환경위원장이 경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지만 대세를 꺾기는 역부족입니다.

<녹취>다루토코 의원 : "(입후보 의향 굳혔습니까?) 지금 협의중입니다."

현재까지 간 나오토가 확보한 지지 세력은 자체 그룹의원 60명을 포함해 200명 정도입니다.

150여명의 최대 그룹을 이끌고 있는 오자와 간사장측이 막판 변수지만 간 나오토 이외에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쓰키(오자와 측 의원) : "아직 하루가 남아있으니까. 잘 생각해서 진행하고 싶습니다."

일본 민주당은 내일 총리로 일할 당 대표를 선출합니다. 새 내각은 오는 7일 공식 출범할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