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식펀드 수익률 3주만에 ‘-’ 전환_하루에 몇 명이 베토 카레로에 가나요_krvip

국내외 주식펀드 수익률 3주만에 ‘-’ 전환_농장에서 농부 시험을 이긴 사람_krvip

미국에 이어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돼 글로벌 증시가 동반조정을 받으면서 국내외 주식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일 오전 공시가를 기준으로 펀드 수익률을 산출한 결과, 국내 주식펀드는 이번 한주간 평균 2.87%의 손실을 기록해 3주만에 마이너스 수익률로 전환했다.하지만 한 주간 코스피지수 하락률(3.08%) 보다는 선방했다. 유형별로는 대형주도주 위주의 하락덕에 코스피 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 114개가 3.83%의 손실을 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설정액 10억원 이상 일반 주식펀드 496개는 -2.82%, 배당주식펀드 37개는 -2.28%, 중소형주펀드 14개는 0.41%의 손실을 기록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펀드 436개 중 2개만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알리안츠Best중소형[주식](C/A)펀드가 한주간 0.27%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하락장이 이어짐에 따라 시장방어적인 가치주나 배당주를 주로 편입하는 펀드들의 성과가 좋아 상위 10개 중 7개를 차지했다. 해외 주식펀드도 -3.07% 손실을 내면서 3주만에 마이너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1.47%의 수익을 낸 인도주식펀드 외에 전 유형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경기모멘텀 둔화와 농업은행 기업공개(IPO)로 중국주식펀드가 -3.20%의 손실을 냈으며, 일본주식펀드도 -5.13% 폭락했다. 중국과 미국의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이기지 못한 브라질주식펀드와 러시아주식펀드는 각각 -4.26%, -5.29%의 손실을 기록했다.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유럽주식펀드는 -4.12%, 엇갈린 경제지표에 경기위축 우려가 고조된 북미주식펀드는 -5.68% 하락했다.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과 소비자물가지수가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채권 금리가 하락하면서 38개 일반채권펀드는 0.19%의 수익을 기록했다. 초단기 채권펀드는 0.05%, 중기 채권펀드는 0.39%, 우량채권펀드는 0.26%의 수익을 낸 반면 하이일드채권펀드도 0.61% 손실을 냈다. 일반주식혼합펀드 74개,일반채권혼합펀드 223개는 각각 -1.44%와 -0.75%의 손실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