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박정희 때도 한미 동맹 충돌 많았다” _축구 게임 링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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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동맹관계는 과거 이승만 정권이나 박정희 정권 때도 충돌하는 일이 많았으며 과거를 황금기로 보는 것은 현재의 동맹 관계 개선을 막는 신화에 불과하다고 한미 관계 전문가인 대니얼 스나이더가 지적했습니다. 스탠퍼드 쇼렌스타인 아시아 태평양 연구소 부소장인 스나이더는 워싱턴 포스트에 기고한 '한미 관계: 신화와 현실'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현재 한미 동맹이 반미 감정과 주한 미군의 역할, 대북접근 시각차 등으로 신뢰의 위기를 겪고 있지만 과거에도 이 같은 충돌이 있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스나이더는 예를 들어 이승만 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전쟁을 도발할까를 우려했던 미국의 후원자들과 종종 불화를 겪었으며 박정희 전 대통령과는 대북 정책과 경제적 목표, 민주주의 등을 놓고 충돌을 빚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스나이더는 특히 한국의 민족주의와 미국의 전략적 정책 목표는 종종 부딪쳐왔고 북한을 둘러싼 이견도 반복적으로 발생해왔으며, 또한 반미 감정은 수십 년간 한국인 삶의 한 특징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한미 양국은 노무현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에 맞춰 견고하고 장기적인 상호 관계를 정의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