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DC “우한 1차철수 미국인 195명 오늘 격리 해제될 듯”_동네에 있는 하우스 펠라 카지노_krvip

美CDC “우한 1차철수 미국인 195명 오늘 격리 해제될 듯”_내구성 내구성이_krvip

지난달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서 빠져나와 귀국 후 격리 조처됐던 '1차 철수' 미국인들이 11일(현지시간) 격리에서 벗어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선임 부국장인 앤 슈챗 박사는 이날 워싱턴DC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우한에서 철수한 1차 그룹이 이날 격리에서 해제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슈챗 박사는 지난달 29일 미국에 도착한 195명의 미국인에 대해 "오늘로써 우한에서 1차로 철수, 전세기로 미국에 도착한 사람들이 격리된 지 14일째가 된다"며 "계속 증상이 없는지 분명히 하기 위한 판정 작업이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그들이 오늘 격리에서 풀려 집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며 "이는 우리가 축하하게 될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국무부 직원 및 그 가족들로, 전세기편으로 귀국한 뒤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쪽으로 96㎞ 떨어진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마치 공군 기지(March Air Reserve Base) 안에 격리돼 왔습니다.

전날 현재, 이들 가운데 신종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은 없었으며, 증상이 없는 사람들은 이날 떠날 수 있다고 리버사이드 카운티 보건 당국자를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2명이 관련 증상을 보였으나 모두 재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캘리포니아 지역 7명을 포함해 총 13명이라고 슈캣 박사는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1명은 최근 중국에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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