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7공군사령관 “공대지 사격장, 한국 정부 강력 의지 필요” _플레이보이 포커 토끼 몰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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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트렉슬러 주한 미 7 공군사령관은 '주한 미군의 공대지 사격장 확보 문제를 한국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트렉슬러 사령관은 어제 국내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주한 미 공군 조종사들이 훈련을 하지 못할 경우 한반도 밖에서 제 2의 대안지를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렉슬러 사령관은 매향리 사격장을 폐쇄한 이후 현재 훈련량을 채우기 위해 주한 미 공군 조종사들이 태국 합동훈련에 참가하는가 하면 정기적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부로 훈련을 떠나고 있지만 막대한 비용이 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렉슬러 사령관은 또, '직도사격장 내에 자동 채점 장비를 설치하기로 한국 공군측도 합의했지만 공사나 설비가 갖춰지지 않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이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주한미군의 공대지 사격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직도 사격장에 자동채점장비 설치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