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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 전국의 피해 상황 알아봅니다.

안양봉 기자, 대책본부에 집계된 피해 상황, 어느 정도 됩니까?

<리포트>

네, 곳에 따라 비가 잠시 주춤한 곳도 있습니다만, 벌써 닷새째 계속되는 비로 피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인명사고에다 강원도에는 산사태 주의보 까지 내려져 이곳 대책본부는 긴장감 속에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집중호우로 어제 하루에만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대책본부는 강원도 홍천에서 산사태로 사망한 박모 할아버지는 이번 비로 인한 인명피해로 공식 확인했고 경기도에서 난 급류 인명사고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 오전을 기해 강원도 정선과 홍천, 강릉 등 8개 시군에는 산사태 예측 정보시스템에 따라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닷새간의 집중호우로 이재민은 현재까지 89가구 194명으로 늘어났고, 23가구 81명이 일시 대피해 있습니다.

강원과 경기 지역에선 도로 21곳이 유실됐고, 강원 지역 15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또, 주택 4동이 반파되고 85동이 침수됐으며, 하천 제방 8곳이 유실됐습니다.

이번 비로 강원도 홍천 지방도 408호, 강원도 인제 지방도 418호 등 도로 10곳이 통제되고 있고, 오대산 국립공원 9개 탐방로도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4개 시.도에서 2만 3천명이 비상근무를 하며 비 피해에 대비하고 있는 가운데 장비 9천 7백여대 등이 피해 복구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