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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러정상회담에서 비핵화 협상 교착 국면의 책임을 미국에 돌리며 비난한 데 대해, 미국 국무부는 "여전히 북한과 건설적 협상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습니다.

RFA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실은 김 원장의 발언과 관련해 "하노이 회담은 많은 문제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교환하고 간격을 좁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2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확대회담에서 "미국이 일방적이며 비선의적인 태도를 취함으로써 최근 조선반도(한반도)와 지역정세가 교착상태에 빠지고 원점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위험한 지경"이라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전적으로 미국의 차후 태도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같은 날 유럽연합(EU) 대변인은 북러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한 RFA 논평 요청에 "EU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비핵화는 평화적인 수단으로 달성돼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면서 "외교적 과정의 추동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런 노력들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비핵화는 한반도와 한반도를 넘어선 평화와 안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열쇠"라며 국제사회의 보다 적극적이고 외교적인 노력을 통한 해법 마련을 촉구했다고 RFA는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