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전국 모병소에 주의령 발령 _런칭 필드 카지노 리오 그란데_krvip

우리 시각으로 어제 밤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발생한 군 모병소 폭발 사건과 관련해 전국 모병소에 주의령이 내려졌습니다. 폴 보이스 군 대변인은 이번 폭발이 이라크침공 5주년을 앞두고 나타난 파괴 행위로 간주해 전국 모병소 천 6백여 곳에 주의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뉴욕시장 역시 이번 폭발이 의도적인 것이라며 이는 전세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에 대한 모욕이라며 분노를 표시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6일 새벽 3시 30분쯤 일어난 폭발은 알루미늄박스에 들어 있던 저급한 폭발물에 의한 것으로 모병소의 창문과 광고판 등이 부서졌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뉴욕 경찰은 폭발 직전 군 모병소 앞에서 수상스런 행동을 한 사람이 감시카메라에 찍혔으며, FBI와 함께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