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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미국 적십자사가 처음으로 국가 혈액 부족 위기 상황을 선포했습니다.

미 적십자사는 혈액 센터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고 11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 적십자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헌혈자가 감소하고 헌혈 캠페인 등이 중단되며 10여년 만에 최악의 혈액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요 혈액형 공급은 하루치가 안 되고 때로는 병원 혈액 수요의 4분의 1이 충족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 적십자사는 또 "만일 국가 전체의 혈액 공급이 곧 안정되지 않는다면 일부 환자들이 생명을 구하는 혈액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신규 헌혈자가 24% 감소했고, 오미크론 변이가 폭발적으로 늘며 혈액 부족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