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기준금리 내렸는데 신용대출 금리 인하 인색”_베팅 픽스 축구_krvip

국내 증권사들이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신용대출 금리를 낮추는데는 인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김기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한국은행이 지난 2012년 7월부터 기준금리를 1.75%포인트 내렸지만 같은 기간 위탁매매 상위 10대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평균 대출금리는 불과 0.2%포인트 내리는데 그쳤습니다.

신용거래융자란 증권사가 고객에게 주식 매수 자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합니다.

10대 증권사의 주식담보대출 평균금리도 지난 2012년 7.32%에서 올해 6.63%로 0.69%포인트 내리는데 그쳤습니다.

김 의원은 증권사들이 최근 몇 년간 거래부진에 따른 수익성 저하를 투자자에 대한 수수료와 예대마진으로 메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