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납치범, 성매매 여성 연쇄살인 여부도 조사 _실시간 구독 승리_krvip

미국 캘리포니아 레이크 타호에서 초등학교 여학생을 납치해 18년간 감금하고 성폭행해 두 아이까지 출산토록 한 혐의로 체포된 58살 필립 가리도가 지난 90년대 캘리포니아에서 횡행한 성매매 여성 연쇄살인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를 미 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경찰은 샌프란시스코 앤티오크에 있는 가리도의 자택에 대한 수색영장을 집행해 성매매 여성 살인 사건과의 관련성을 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지역신문은 가리도가 지난 90년대 일했던 자택 부근의 산업단지에서 여성 시신 여러 구가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가리도의 아버지는 AP통신과 통화에서 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마약인 LSD를 복용하기 시작하면서 정신이 이상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