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이후 60세 이상 실업률 급등_이제 몇 명이 포커를 할 수 있나요_krvip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는 60살 이상 연령층의 실업률만 유독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 박종규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 60살 이상 연령층 실업률의 추이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하고, 정부의 노년층 일자리 문제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노년층의 실업률은 2009년 1.4%에서 2010년 2.4%로 1%포인트 급등했고, 이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2.5%, 1999년 2.4%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반면 29살 이하 청년층은 2009년 7.6%에서 2010년 7.3%로 0.3%포인트 하락했고, 45살에서 59살까지 중년층은 2.3%에서 2.2%로 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박종규 연구위원은 노년층은 노후준비가 충분치 않은 상태에서 은퇴하고, 일자리가 충분하지 못한 결과 실업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