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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CIA 국장을 물러나게 한 불륜 스캔들에 미군 아프간 사령관도 연루된 것으로 나타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CIA 국장의 불륜사건에 현미군 아프간 사령관도 연루됐습니다. 미 국방부는 존 앨런 아프간 사령관이 CIA 국장 불륜 사건의 최초 제보자 질 켈리와 부적절한 메일 등을 주고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질 켈리는 퍼트레이어스 전 CIA 국장의 불륜상대인 브로드웰로부터 협박 메일을 받았다며 FBI에 처음 조사를 의뢰한 인물입니다. 앨런 장군은 이 여성과 최근 2년여 간 2-3만 쪽에 달하는 이메일과 문서를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악관은 여전히 앨런 장군을 신뢰한다면서도 차기 나토 사령관 내정은 보류했습니다. <인터뷰> 제이 카니(백악관 대변인) 이런 가운데 퍼트레이어스 전 CIA 국장은 내연녀 브로드웰과 익명의 메일 계정을 공유하면서 여기에 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은밀히 연락을 취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주로 테러리스트들이 추적을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군과 정보당국 고위인사가 연루된 이번 사건은 곧 출범을 앞둔 오바마 2기 행정부 구성에 적지않은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