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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등록되지 않은 섬과 비무장지대 등에 대한 토지 측량 사업을 끝냈습니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94배에 이르는 땅이 새로 국토에 포함됐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무장지대 주변의 땅과 섬 가운데 일부는 그동안 제대로 측량조차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가 GPS 등을 이용해 다시 토지를 측량한 결과 미등록 토지가 272 제곱킬로미터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94배에 이르는 땅입니다. 비무장지대여서 접근이 어려웠던 땅이 263 제곱킬로미터로 가장 많았고 해안가 주변 토지도 8 제곱킬로미터였습니다. 또 등록되지 않은 섬도 천 2백여 개나 됐습니다. 지목별로는 임야가 257 제곱킬로미터로 전체의 95% 가량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도로와 하천 등 공공용지와 농지 순이었습니다. 비무장지대 주변 토지는 측량 결과를 보름간 공고한 뒤 지적 공부에 등록되게 되며 토지 소유권은 부동산 등기부나 법원 판결에 의해 결정됩니다. 소유권이 명확하지 않은 토지는 6개월 동안 부동산 공고를 거친 뒤 신고자가 없으면 국가 소유로 등록되게 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지적등록 사업으로, 자연 경관이 수려한 무인도는 관광,레저용으로 개발할 수 있고 다른 땅들도 소유권 분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