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EU 정상회담 _스포츠 배팅 분석_krvip

韓-EU 정상회담 _포커 멤버십을 여는 방법_krvip

핀란드를 국빈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한-EU 정상회담을 갖고 '갈릴레오 프로젝트'와 핵융합실험로 건설 등 EU가 주도하는 대형 과학기술 프로젝트에 한국이 적극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EU 의장국인 핀란드의 반하넨 총리, 바호주 EU 집행위원장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양측이 통상과 과학기술협력을 확대하기로 하고,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한-EU 양측은 정상회담 뒤 '한-EU간 갈릴레오 협력협정'을 체결했습니다. '갈릴레오 프로젝트'는 EU가 추진중인 위성항법시스템 개발계획으로, 미국식 GPS보다 정밀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한국은 중국과 이스라엘에 이어 EU와 세번째로 협력협정을 맺었습니다. EU가 대표적인 핵심사업으로 추진중인 갈릴레오 프로젝트에 한국이 참여함으로써 정치, 경제, 과학기술 등 각 분야에서 EU와 포괄적 협력관계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회담에서, EU가 그동안 한국의 평화번영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하고, 북한의 개혁.개방에 기여해온 점을 평가했고, EU측은 북한 핵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한-EU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교역.투자의 확대에 따라 불가피하게 제기되는 통상 현안들을 충분한 대화를 통해 호혜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과 반하넨 총리 등은 이어 오찬을 함께 하며 중동사태, 대테러 협력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아셈 10년, 세계적 도전과 공동대응'이란 주제로 내일부터 열리는 아셈 정상회의에선 아시아 조정국 정상으로 아시아 정상회의를 공동 주재하고 아셈 개막식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