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기술적 측면 고려 편집없다 결론' _포커 배경 포커 말_krvip

김대업씨가 제출한 녹음 테이프에 편집된 흔적이 있다는 일부 언론과 정치권 주장에 대해, 검찰은 1차 성문 분석 당시에도 테이프에 몇군데 단절음이 발견됐지만, 기술적인 측면 등을 종합 검토해 편집된 흔적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었다고 밝혔습니다. 대검찰청 과학수사과 이창세 부장검사는 지난달 1차 성분 분석 당시 몇군데 0.1초씩 단절이 있는 사실이 발견됐지만, 배경음과 주파수 대역이 동일한 점 등 여러가지 기술적인 측면을 고려해 편집이나 조작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으며, 이를 감정서에 담아 서울지검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현재 원본 테이프에 대한 성문 분석 작업이 진행중인 만큼, 이달말쯤 테이프 편집 여부와 목소리 주인공에 대한 최종 분석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대업씨도 녹음 테이프가 편집된 흔적이 있다는 악의적인 보도로 명예를 훼손당한 만큼,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형사고소와 함께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