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 긴장 속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_세트 포커에서 크게 승리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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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후보지 평창의 주민들은 오늘밤 개최지 결정을 누구보다 긴장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을텐데요. 평창에서는 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고 합니다. 중계차 연결합니다. 유동엽 기자? 아직 이른 시각이긴 한데,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오늘 결정되는 가운데 이곳 평창 지역은 긴장감과 기대감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평창군민을 비롯한 강원도민들은 어느 때보다 유치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 속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개최지 투표가 진행되는 오늘밤 10시부터 이곳 알펜시아에서는 평창주민 수천 명이 모인 가운데 응원 행사가 개최됩니다. 오늘 응원행사에서는 남아공에서 전해오는 개최지 발표 상황을 함께 시청하며 유치 열기를 모을 예정입니다. 평창의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인데요. 이곳 알펜시아를 비롯해 경기장 시설 7곳이 최상의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세번째 도전은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평창이 이렇게 올림픽 유치에 사활을 거는 것은 낙후된 지역 발전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때문입니다. 평창 유치위원회는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 모두 20조 원 총생산 유발효과와 23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12년을 기다려온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낭보가 오늘 밤 전해지길 강원도민들은 간절히 기원하고 있씁니다. 지금까지 평창에서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