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쇄빙선 설계도 공개 _계산기 포커 트래커 방법_krvip

오는 2008년 완성될 예정인 우리나라 첫 쇄빙선의 설계도가 공개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어제 조선업계 관계자와 해양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쇄빙기능 종합해양과학조사선 설계 최종 보고회'를 갖고 완성된 쇄빙선 설계 내역을 소개했습니다. 국내 최초 쇄빙선은 6천950t급으로, 승무원 85명을 태우고 1ｍ 두께의 얼음을 깨며 3~4노트의 속력으로 보급 없이 2만해리를 항진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 설계를 토대로 건조 및 감리업체 선정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쇄빙선 건조에 착수해 2008년까지 완성할 계획입니다. 건조까지는 총 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완성된 쇄빙선은 극지 해역에 투입돼 생물자원연구와 기후변화 연구 등에 활용될 뿐 아니라 2009년 착공 예정인 '제2 남극 기지' 건설에도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