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드 영향 질문에 “정책 일관성·연속성 기대”_카지노 호텔에서 불이 붙은 영화_krvip

미국 국방부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과 관련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황교안 총리와의 협력 방침을 밝히면서 정책의 연속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게리 로스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어제(9일)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한반도 배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로스 대변인은 "우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 총리와의 협력을 기대한다"면서 "또한 북한 문제와 다른 역내 이슈, 그리고 국제 경제와 무역 등 전방위 분야에 걸쳐 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백악관의 공식 입장과 똑같은 것이지만 구체적인 사드 질문에 정책의 일관성, 연속성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차질없는 사드 배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피터 쿡 국방부 대변인은 최근 정례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의 향후 거취가 사드 배치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가능한 한 빨리 사드를 배치하려는 우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면서 "사드 배치는 현재 진행 중이며 한미동맹은 그 계획을 계속 밀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