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이라크 현지 조사단 파견 _전문 포커 속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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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국정조사특위가 김선일 씨 피살사건 조사를 위해서 오늘 이라크 현지로 조사단을 파견합니다. 특위는 앞서 감사원을 방문해서 조사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거부당했습니다. 박전식 기자입니다. ⊙기자: 가나무역 김천호 지사장 형제에 대한 직접 조사 방침을 정한 국정조사특위는 김천호 씨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연장을, 형 김비호 사장에 대해서도 새로 출국금지가 내려질 수 있도록 감사원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법무부를 통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김천호 지사장 조사 문답서 등 그 동안의 조사내역을 공개해 달라는 특위의 요청은 거절했습니다. ⊙엄호성(국정조사 특위위원): 지금까지 조사한 내용이 공개될 경우 사후에 조사할 내용이 또 왜곡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 때문에 너무 깊숙이 우리가 물어보는 것은 불가능했고... ⊙기자: 국정조사특위는 특위조사단이 현지에 파견될 경우 감사원 조사와 중복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지만 이 또한 거절당했습니다. 감사원과 국회는 보는 시각이 다르다는 게 감사원장의 자료제출 거부 이유입니다. 결국 국정조사특위 이라크 현지 조사단은 감사원의 핵심조사내용 대신 기초적인 참고자료 일부만 손에 쥔 채 이라크 현지에 가게 됐습니다. 여야 의원 5명으로 구성된 국조특위 이라크 현지 조사단은 금명간 요르단으로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자세한 경로와 활동내용, 그리고 신변보호 방식 등은 보안상의 이유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대사관과 외교부가 피랍사실을 알게 된 정확한 시점과 종교문제와의 연관성 등이 집중 조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