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최고 인재’ 싹쓸이 _버디 포커 가사가 뭔지 벌써 아시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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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대학생들이 취업하고싶은 직장선호도 1위업체인 인터넷검색업체, 구글이 미 전역에서 최고의 인재들을 싹쓱이하고 있습니다. 경쟁사들은 구글을 두고 인재를 빨아들이는 진공청소기라고 비난하며 경쟁에 나서 불꽃튀는 인재쟁탈전을 벌이고있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원고> 세계 최대의 인터넷검색업체 구글의 성장세가 하늘높은줄 모르고있습니다. 올들어 매달 5백명의 신규직원을 선발해 지난 2004년 6천 여명에 불과하던 직원이 3년만에 두배이상 늘어났습니다. 구글은 스탠퍼드와 버클리 등 실리콘벨리 일대 명문대를 포함해 전국 200여개 대학에 인재선발팀을 보내놓고있습니다. 아직 졸업반이 아니더라도 미리 최고 엘리트들을 점찍어 놓고 졸업이후 취업을 약속하는 입도선매식 선발입니다. 이같은 구글의 행태를 두고 야후나 마이크로소프트같은 경쟁사들은 구글을 인재를 빨아들이는 진공청소기라며 비난하고있다고 미국언론은 전하고있습니다. <인터뷰> 안상근(샌프란시스코 무역관장) : "1위업체가 시장의 80%를 독식한다는 시장의 원칙으로 미뤄봤을때 닷컴기업의 몸집불리기 전쟁은 더욱더 확대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야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세역전을 노려 총력적에 나섰고 신생 벤처기업까지 가세한 상태입니다. 닷컴산업이 다시 부흥기를 맞으면서 초대형업체와 벤처기업들간의 인재확보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