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노조 총파업…“직무급제 저지·연금 공공성 확대”_빙냉 번역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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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노조가 연금 공공성 강화와 실질임금 인상, 직무성과급·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폐기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국민연금 노조)는 오늘(28일)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부 근처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노조 측은 현재 직무성과급·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폐기, 실질임금 인상, 국민연금 노후 소득 보장 강화, 국민연금 기금 개악 시도 중단·공공성 확대 등을 주장하며 사 측과 임단협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은 국민연금공단 전체 직원의 80% 정도입니다.

이재강 국민연금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노사 합의 사항은 이행되지 않았고, 인건비 잠식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직무급제는 능력과 관계없이 자리만 바꾸면 임금이 달라지는, 긍정적인 요소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나쁜 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위원은 이어, 사 측이 처음에는 기금 소진을 방지하기 위해 더 내고 덜 받는 방향으로 연금 개악을 한다고 했다가, 최근에는 핵심 수치가 빠진 ‘맹탕 연금 개혁안’을 내놨다“며 ”세대별 보험료 차등 인상, 확정기여 방식 전환 등은 사적연금 시장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