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진단과 전망 _카지노 룰렛 맥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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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융위기 1년, 우리나라는 위기에 잘 대처한 모범국으로 꼽히는데요. 과연 위기의 끝자락에 서 있는 건지 진단과 전망해봅니다. 오늘은 먼저 금융편으로 하나 금융경영연구소 김영익 소장 나왔습니다. 융위기 1년 많은 변화가 있었죠. 먼저 구영희 기자 리포트 보고 말씀 나누겠습니다. <리포트> <녹취>"미국발 금융위기에 국내 금융시장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리먼 사태후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9백 선까지 추락한 코스피 지수, 천6백 원 선에 육박한 환율. 그러나 1년 만에 주가는 천7백 선을 넘나들고 환율은 천백 원대까지 떨어져 이제 하락 속도를 걱정하는 상황입니다. 해외에서 달러를 빌릴 수 없는 은행들을 지원하느라 축났던 외환보유액도 위기 이전 수준을 넘었습니다. 덕분에, 우리나라는 이번 달 해외에 빚이 더 많은 채무국에서, 채권국으로 1년 만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인터뷰>안병찬(한국은행 국제국장):"9월 말에는 순채권국으로 복귀하게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외화유동성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우리나라 신용등급 전망을 다시 올리는 등, 추락했던 국가 신인도도 회복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부와 한국은행의 적극적인 재정.통화정책에 힘입어 금융부문의 위기는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우리 금융시장은 여전히 외부 충격에 취약한 실정입니다. 특히 최근 제로금리인 미국의 달러화를 빌려 다른 나라의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는, 이른바 달러 캐리트레이드가 국내에도 상당부분 유입되고 있는 점은 우려됩니다. 외국인 투자자금이 급속히 빠져나갈 경우 또 한 번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신민영(LG경제연구원 금융연구실장):"국제자본 이동에 휘둘리지 않도록 외환보유액을 3천억 달러 이상으로 확충하고, 통화스왑 확대 등 국제 공조체제를 강화해야 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금융부문의 위기가 재발하지 않도록, 은행들의 외화 유동성 관리에도 고삐를 죄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질문> 글로벌 금융위기의 진원지였던 월가 사정은 이제 좀 나아졌습니까? <질문> 동유럽이 유럽은행들 부실의 진원지였는데 이쪽은 어떻습니까? <질문> 국내로 눈을 돌려보면 은행끼리 서로를 믿지 못하던 현상은 이제 없어진 것 같은데 우리 금융기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그렇다해도 불안요소가 제거됐다기 보다는 잠복해 있다 이런 시각도 있질 않습니까? <질문> 환율이나 유가가 실물경제에는 큰 영향을 줄텐데 정부는 환율을 1,230원대로 계산하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주가전망은 전문가도 힘들다고 합니다만 큰 흐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정부는 내년 4% 성장 얘기를 하던데 가능한지 변수가 있다면 어떤건지 정리해주시죠? <질문> 요즘 위기이후의 출구전략 얘기가 많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