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 밀양 송전탑 공사 현장 조사_킹콩배팅하우스_krvip

밀양 송전탑 공사와 관련해 국가 인권위원회가 긴급 구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인권위원회는 어제 오후 조사관 7명을 경남 밀양시 단장면 등 모두 5곳의 공사 현장에 파견해 주민 등을 상대로 인권 침해 여부가 있는지 조사를 벌였습니다. 인권위는 오늘까지 인권 침해 여부에 대한 기초 자료를 모은 뒤 이번주 중에 심의를 열어 긴급구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긴급구제는 음식 공급이나 의료 처치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고 여겨질 때 실시되는 것으로 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는 그제 인권위에 긴급구제 신청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