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병원에 민간의사 처음 채용 _포커 스타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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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방부가 4명의 전문의를 최초로 군 병원에 채용하는 등 군 병원 의료수준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개선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2013년까지 모두 180명의 민간 전문의를 전국 군 병원에 배치한다는 계획인데, 일단 환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이가 지긋한 의사가 군 병원에서 직접 수술을 집도한 병사를 정성스레 보살피고 있습니다. 홍인규 박사는 국군 수도병원 일반외과 과장이지만 군의관이 아닙니다. 국방부와 서울대 병원 간 협약에 따라 지난 1일,국군 수도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군 최초의 민간 의삽니다. <인터뷰> 홍인규(국군수도병원 일반외과 과장) : "장병 환자들이 내면에 있는 얘기들을 충분히 얘기할 수 있는 상대가 좀 부족한 것 같아요." 이달 초 홍 과장과 함께 부임한 민간 의사는 모두 4명. 일반외과와 정형외과 등 환자들이 많은 분야를 중심으로 대학병원 과장급 수준의 전문의를 선발했습니다. 군의관 대부분이 단기 복무자로 근무 기간이 짧은데다 임상 경험조차 풍부하지 않아 장병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어간다는 지적을 타개하기 위해서입니다. 환자들도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느낄 수 있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곤(병장) : "병사를 진료한다는 식으로 진료했는데 이번에 진료할 때에는 환자를 대하듯이..." 국방부는 올해 말까지 30명, 또 2013년까지는 총 180명의 민간 의사를 선발해 주요 군 병원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