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원전센터 주민 찬성률로 결정 _게이머는 얼마나 벌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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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또다시 원전수거물센터 부지 선정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주민투표에서 찬성률이 가장 높은 지역을 고르기로 했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한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년 동안 실패를 거듭했던 원전수거물센터 부지선정작업이 다시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정부가 오늘 공고한 부지선정 절차를 보면 우선 지자체장이 지방의회 동의를 얻어 8월 31일까지 유치신청을 합니다. 그런 다음 10월 22일까지 주민투표 발의를 완료한 뒤 늦어도 11월 22일 이전에는 투표를 마치고 후보지를 결정합니다. 최종 후보지는 주민투표에서 투표권자 3분의 1 이상의 투표와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은 지역 가운데 찬성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정해집니다. 주민의 동의를 가장 중요한 요건 가운데 하나로 삼아 부안사태와 같은 혼란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입니다. 주민투표는 현재 진행중인 부지적합성 조사 결과 일정수준을 만족하는 지역에만 자격이 주어집니다. 지난 두 달 동안 실시한 기초조사 결과 군산과 경주, 영덕, 울진의 두 곳 등 모두 4개 시군 5개 지역의 지질조건이 비교적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희범(산업자원부 장관): 지방의회나 지역주민들의 명시적이든 묵시적이든 동의 하에 부지조사가 이루어졌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자: 유치지역에는 중저준위 수거물관리센터만 들어서며 3000억원의 특별지원금과 한 해 평균 85억원의 폐기물 반입수수료를 지급하고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도 이전합니다. KBS뉴스 한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