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네이버’ 세무조사 _처음부터 돈을 벌다_krvip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인 네이버의 운영업체 NHN에 대해 세무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1999년 NHN 창사 이래 처음 이뤄지는 것이어서 일단 정기 세무조사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포털업계 전반에 대한 특별조사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포털 업체들은 이미 대형 포털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불공정거래 행위 조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NHN이 세무조사까지 받게 되자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총리 지명자 신분이었던 지난달 2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왜 대형 포털업체들은 세무조사를 안 받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국세청으로 하여금 검토하도록 하고, 필요하다면 모든 기업들이 건전한 세무조사를 받는 만큼 예외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