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사학비리 감사결과 최종 발표 _칩 슬롯을 발명한 사람_krvip

감사원이 지난해 3월부터 40일간 실시한 사립학교 법인과 감독기관에 대한 감사결과 20개 대학법인과 중고등학교 70곳에서 모두 146건이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이에따라 820억원에 대해서는 적절하게 집행하거나 회수할 것을 조치했고 96명에 대해서는 징계나 주의 조치등을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사안이 큰 24건에 대해서는 지난해 6월 검찰에 수사를 요청하고 98건을 고발 통보했으며 임원 11명은 취임 승인 취소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 감사결과 A 학원 설립자는 자신이 소유한 빌딩을 출연하고 임대보증금 10억원을 법인명의로 이전하는 조건으로 법인설립 허가를 받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또 B학원은 학교설립이 불가능한 개발제한구역내 임야를 학원 이사장의 특수관계사로부터 적정가격보다 5억원 높게 매입해 학교에 손실을 입혔습니다. 감사원은 이밖에 설립자 등이 법인과 학교의 재산을 횡령해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교비회계 자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횡령 유용한 사례 등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