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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류 스타인 비가 세계 최대 대중문화 시장인 미국에서 첫 대형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집중취재,오늘은 비의 미국공연을 계기로 한류의 세계화 가능성을 짚어봅니다. 먼저, 뉴욕팬을 사로잡은 비의 공연을 장혜윤 기자가 현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대중 문화의 중심인 뉴욕 한 복판, 비의 팬들이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아시아계 미국인에다 일본,대만 등서 달려온 열성팬이 주축, 비아시아계도 꽤 눈에 띄었습니다. <리포트> 재키 골다(미국 팬): "I do~I do~" 존 레논과 앨튼 존 등이 거쳐간 무대서 아시아 가수 최초로 연 단독 공연, 아시아의 무예와 미국의 힙합을 결합한 역동적인 춤과 특유의 목소리가 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입장권은 최고 150 달러나 됐지만 순식간에 동이 났습니다. 미국 최고의 프로듀서인 퍼프 대디 등 미국 음반업계 관계자들도 공연을 직접 보며 그 저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음악 채널인 MTV는 160여 개 국에 내보낼 '비 특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가수로는 극히 이례적인 일, <인터뷰> 스캇 멕켄지(MTV 인터내셔널 음악 편성 담당자): "비는 힘이 넘치고,청중에게 다른 어떤 음악가도 주지 못하는 그런 특별한 경험을 줍니다." 비가 미국 무대에 서기까지는 3년 여의 철저한 현지화와 준비가 있었습니다. 오는 10월 선보일 4집 앨범은 영어판을 별도 제작합니다. <인터뷰> 비(가수): "자국내 아티스트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그 문화와 우리 문화가 섞인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서 파고 들겠다." 미국은 우리 돈으로 510조 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대중문화 시장입니다. 비는 이 시장의 중심을 향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한류의 세계화도 앞당겨지는 셈입니다.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KBS뉴스 장혜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