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硏 “이란·유로존 동시 악화 땐 물가 불안”_송장으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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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태와 유로존 재정위기가 동시에 악화하면 국제유가 급등과 환율 상승이 맞물려 물가 불안이 우려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오늘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습니다.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가 크게 악화하지 않는다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 초반을 나타낼 것으로 봤습니다. 반대로 크게 악화하면 물가 상승과 하락요인이 동시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안전자산 선호, 외국인 자금 이탈, 수출 부진 등은 환율을 올려 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지만, 경기 둔화와 국제유가 하락은 하락 요인이라는 것입니다. 연구원은 환율과 유가효과가 상쇄돼 국내 물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이란 사태가 악화하면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환율 상승까지 맞물리면서 물가 불안이 우려된다고 연구원은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