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반도전문가들 금주 방북…‘北 메시지’ 주목_슬롯 채우기 구문_krvip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와 학자들이 북한 외무성의 초청으로 이번 주 평양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됩니다. 한 외교소식통은 방문단에 조엘 위트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 연구원과 찰스 퍼거슨 미국과학자협회 회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소식통들은 지난 달말 제네바 북미 2차 대회 이후 양국간 대화 흐름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북한이 방문 학자들을 활용해 미국에 모종의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에도 잭 프리처드 한미경제연구소 소장과 지그프리드 헤커 스탠퍼드대학 국제안보협력센터 소장을 초청해 영변 경수로와 우라늄 농축에 필요한 원심분리기 시설을 공개하며 미국에 대화 재개를 압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