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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 추락한 헬기의 마지막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열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오늘 경비정과 해군 함정, 민간 저인망 어선 등 선박 29척과 항공기 2대를 투입해 실종된 응급 구조사, 29살 장용훈 순경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경은, 수색 구역을 사고 지점에서 남쪽으로 90여 ㎞까지 확대하고, 122구조대 잠수사 10명을 투입해 방파제 주변 수중 수색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출동한 사고 헬기 탑승자 4명 가운데 정비사와 기장. 부기장은 숨졌고 응급구조사 장 용훈 순경은 실종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