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노량진시장 홍합서 마비성패독 검출 _가장 많은 돈을 버는 간호 분야_krvip

남해안 지방에서 반입된 홍합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마비성 패독이 올들어 처음으로 검출됐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가락시장과 노량진 수산시장에 반입된 홍합과 굴,피조개등 12건의 수산물에 대한 위생검사를 실시한 결과 경남 마산에서 반입된 홍합에서 마비성 패독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사결과 노량진 수산시장의 마산산 홍합에서는 기준치인 100그램당 80마이크로그램의 2배에 가까운 158.1 마이크로그램이 검출됐고, 같은 지역에서 반입된 가락시장의 홍합에서도 147.2 마이크로그램이 나왔습니다. 마비성 패독은 복어독과 유사한 강력한 독소로 인체에 유입될 경우 30분안에 입술과 혀,안면,사지등이 마비되고 언어장애와 두통,구토를 일으키며 심할 경우 호흡곤란으로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 독소는 유독성 플랑크톤이 연안 수질오염과 수온 상승등의 환경요인에 따라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플랑크톤 내부의 독성분이 축적돼 독소로 변화된 것입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문제의 홍합류 반입물량 40상자를 폐기 처분하고 해양수산부등에 통보해 검사를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