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20대 여성 두 명이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미수 혐의로 김모(21), 이모(25)씨 등 여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이병헌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후,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최근 데뷔한 신인 가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실이 확인되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도 어제(1일)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연예인이 말도 안 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 있는 일이지만, 이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여 바로 소속사에 해당 사실을 전달하고 즉각 신고했다"며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본 사건은 상대방이 유명한 연예인으로 많은 대중이 평소의 모습을 궁금해한다는 점을 악용하려 한 악질적인 범죄라고 생각한다"며 "무분별하게 보도되는 것은 사생활을 침해하려는 피의자의 범죄에 협조하는 것이므로 확대 해석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병헌 측은 지난달 28일 피해사실을 신고했고, 해당 여성들은 어제(1일) 새벽 검거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미수 혐의로 김모(21), 이모(25)씨 등 여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이병헌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후,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최근 데뷔한 신인 가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실이 확인되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도 어제(1일)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연예인이 말도 안 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 있는 일이지만, 이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여 바로 소속사에 해당 사실을 전달하고 즉각 신고했다"며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본 사건은 상대방이 유명한 연예인으로 많은 대중이 평소의 모습을 궁금해한다는 점을 악용하려 한 악질적인 범죄라고 생각한다"며 "무분별하게 보도되는 것은 사생활을 침해하려는 피의자의 범죄에 협조하는 것이므로 확대 해석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병헌 측은 지난달 28일 피해사실을 신고했고, 해당 여성들은 어제(1일) 새벽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