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개각 아직 최종 조율 안돼”…‘개각 폭’ 고심 _노인들을 위한 빙고의 목적_krvip

靑 “개각 아직 최종 조율 안돼”…‘개각 폭’ 고심 _파울로 세자르 고메스 카지노_krvip

<앵커 멘트> 청와대는 지금 개각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만 소폭 개각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 때문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이번 주에 개각을 한다는 방향을 잡은 가운데 오늘도 인사 회의를 열고 막판 검증 작업을 벌였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러나 인사 대상과 시기 등의 조율작업이 끝나지 않아 개각에 대한 최종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청와대는 소폭 개각에 무게를 두면서 한승수 총리는 유임으로 가닥이 잡히고, 장관 3,4명의 교체가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을 비롯한 각계의 의견은 소폭 개각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박근혜 전대표 총리론을 주장했던 박희태 대표는 이미 당대표 선거과정에서 많은 얘기를 했다며 더이상의 언급을 피했습니다. 일각에선 경제부처 장관 등이 추가로 포함된 5,6명 선의 중폭 개각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새 지도부가 선출된 만큼 국회 등원 전망도 개각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농수산식품 장관으론 이명수 전농림부 차관과, 홍문표 전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엔 신언항, 문창진 전 차관과 고경화 전 의원 등의 하마평이 나옵니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유임설과 함께 황우여, 이군현 의원과 안병만 대통령자문 미래기획위원장등이 거론됩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일각에선 내일 개각이 이뤄진다면 소폭 규모가, G8 정상회담 이후인 9일 이후에 개각이 이뤄진다면 중폭 규모가 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