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지진 대비 ‘천만명’ 훈련…“어려서부터 체득”_섹시한 가족 윤간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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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천만 명 넘게 참가한 대지진 대비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특히 어린 학생들에게는 실제 상황을 가상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됐는데, 김환주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예고된 훈련이지만 경보는 평소처럼 수업하던 도중 발령됐습니다. <녹취> "10시 15분, 규모 7.2 지진!" 엎드려 머리를 가리고 지탱할 것을 붙잡는 3단계 요령대로 몸을 보호하는게 먼저입니다. 진동이 멈추면 필요에 따라 교실 바깥으로 대피합니다. 구조대원들은 부상자들의 상태를 평가해 응급처치하거나 후송합니다. 화재와 유독물질 유출,인명 구조 등 단계별로 훈련이 진행됩니다. <인터뷰> 서머스(교사) : "모두가 각자 해야 될 일을 연습을 통해 정확하게 습득하는 것이지요." 보호자에게는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녹취> 학교 음성메시지 : "실제 상황에서는 자녀들을 데려갈 수 있도록 학교로 올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메시지가 발송될 것입니다. " 늘 지진가능성에 맞서야 하는 캘리포니아에서는 학교에서의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터뷰> 마일스(1학년 생) : "유치원 다닐 때 4살인가 5살때부터 지진대비 연습했어요." <인터뷰> 벤티언(남캘리포니아 지진센터) : "향후 개선점을 찾기 위해 모든 훈련은 사후 평가를 거치게 돼있습니다." 어른들은 어려서부터 몸에 익은 지진대처요령을 사무실에서 반복연습하며 훈련에 동참했습니다. 올해로 9번째 실시된 이번 대지진 대비 훈련에는 캘리포니아에서만 천만 명 이상이 참가했습니다. 노스리지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