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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 이해찬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라크에 파병된 자이툰 부대의 파병 기간을 내년말까지 1년 연장하는 내용의 파병연장동의안을 의결했습니다. 동의안은 올 연말로 끝나는 자이툰 부대의 파병기간을 내년 12월 말까지로 연장하고, 아프간에 파견된 의료지원단과 건설공병지원대 등 2개 부대의 파병 기간도 내년 말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파병연장동의안은 국회에 제출, 상정돼 처리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근로자가 일정기간 이내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신주를 인수하거나, 회사가 보유한 자사 주식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이른바 '스톡옵션형 우리사주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근로자 복지기본법 개정안 등도 의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