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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수 앵커 :

다음달 5일에 15대 국회가 개원됩니다만은 이번 15대 국회에거는 각계의 기대가 큽니다. 특히, 21세기를 맞아 세계화와 선진화를 선도해야 할 국회가 이제는 대화와 타협으로 새로운 정치문화를 뿌리내려야 할 것이라는 것이 유권자들의 주문입니다.


한상덕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조병철 (직장인) :

그동안 보여줬던 국회의 날치기라든지 몸싸움이라든지 억지 주장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좀 배제가 되고 좀 화합과 협상을 통한 진지한 모습들을 좀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최정혜 (대학생) :

아직까지도 지역감정이 해소되지 못한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자기 지역 사람들만을 위한 그런 정치가 아니라 나라의 대표로서 나라의 전체를 위한 그런 정치를 폈으면 좋겠습니다.


⊙한상덕 기자 :

정치권의 쇄신을 바라는 유권자들은 21세기를 여는 이번 15대 국회는 무엇보다도 지역간 파벌간의 갈등과 소모적 경쟁을 마감하고 깨끗한 정치가 돼야 함을 강조 합니다. 또, 날이 갈수록 심화되는 중소기업의 경영난과 하루가 다르게 뛰는 체감 물가고속에 새로 열리는 국회에서는 생활정치 민생정치가 활짝 열릴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서기석 (회사대표) :

15대 국회에서는 보다 실질적이고 세부적이면서 어려운 중소기업과 또, 서민생활에 직접 피부에 닿을 수 있는 그런 정책을 많이 개발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미숙 (상인) :

서민들이 걱정 않하고, 물가걱정 않하고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잘 살 수 있는 것, 그런 정책을 폈으면 좋겠어요.


⊙한상덕 기자 :

정치권과 학계에서도 이제는 민주대 반민주라는 대결 구도가 엷어진만큼 생산적인 국회상이 정립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만섭 (전 국회의장 - 7선의원) :

대한민국 국회는 여당의 국회도 아니고 야당의 국회도 아닙니다. 오로지 국민의 국회입니다. 따라서 여당ㆍ야당 국회의원들은 자기가 속해 있는 당보다 나라와 국민을 먼저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정진위 (연세대교수 - 정외과) :

여당ㆍ야당이 정책을 통해 경쟁을 하고 토의를 하며 타협을 하는 그런 국회로서 국민에게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한상덕 기자 :

이제 15대 국회 개원일이 채 한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들 유권자들의 간절한 바램이 담긴 한표한표의 선택에 따라 선출된 선량들이 이곳 국회에서 어떤 모습의 정치를 펴 보일지 주목 됩니다.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