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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를 덮친 지진해일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20미터나 되는 거대한 물기둥이 덮치면서 모든 원전 건물은 2층까지 물에 잠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강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지진해일이 원전으로 몰려옵니다. 절벽에 부딪히자 20미터 이상 치솟습니다. 방파제를 넘은 지진해일이 원자로 건물로 밀려드는 장면도 원전 직원의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1호기부터 6호기까지 모든 원전 건물이 2층까지 잠겼습니다. 이 때문에 비상용 발전기 13대 가운데 12대가 고장나 원자로 냉각기능이 상실됐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이 상정한 지진해일의 높이는 5.7미터. (방파제 높이) 원자로 1,2,3,4호기도 해발 10미터에 지어져 있어 15미터가 넘는 지진해일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겁니다. <인터뷰> 무토 사카에(도쿄전력 부사장) : "상상을 초월하는 상황을 맞았고 앞으로는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곳곳에서 열린 원전 반대 시위에는 시민들의 참가가 늘어나는 등 확산 조짐입니다. <인터뷰> 아나다(시위 참가자) : "방사능이 누출되면 농업,어업, 생활이 엉망이되기 때문에 원전이 무서워요." 어민들의 불만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방사능 오염수가 계속 배출되면서 조업 중단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원전 남쪽 40킬로미터 바다에서 잡힌 까나리에서 또다시 기준치 이상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아오모리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