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초등학교 관련 23명 포함_딜마의 명언, 누가 이기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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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동해시는 동해중앙초등학교 모든 학생과 교직원 9백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학생 21명과 교직원 2명 등 모두 23명이 오늘(19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12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동해중앙초에서는 이틀 전인 17일에도 학생 1명과 교육활동 보조 인력인 50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해시에서는 어제(18일)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에서도 확진자 7명이 발생했습니다. 일반 병동의 한 병실을 쓰는 환자 4명과 환자의 보호자 3명입니다.

동해병원은 해당 병실이 있는 병동을 '동일집단 격리' 조치했습니다. 또, 다른 환자와 의료진 등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동해시에서는 최근 평창 스키장 관련 확진자와 강릉 목욕탕 관련 확진자 등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달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동해시 확진자로 분류된 환자는 모두 42명까지 늘었습니다. 이달 전까지 동해시 확진자는 2명에 머물렀습니다.

동해시는 오늘(19일) 오전 확진자 급증에 따른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사회적거리두기 상향 여부와 확진자 병상 확보 방안 등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해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이달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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