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여성, 죽은 남편 정자로 사내 아이 출산 _컬러 카지노 룸_krvip

(영국 셰필드 AFP=연합) 죽은 남편의 정자로 인공수정을 했던 영국 여성이 마침내 건강한 사내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30대 초반인 다이앤 블러드는 지난 11일 영국 북부 셰필드의 지솝병원에서 2.6kg의 아이를 낳았다고 블러드의 친정 어머니 셰일라 맥마흔 부인이 전했습니다. 다이앤 블러드는 지난 95년 남편 스티븐 블러드가 뇌막염으로 사망하게 되자, 남편이 생명유지장치에 의지하고 있을 때 의사들을 설득해 남편의 정자를 받아 놓았습니다. 그러나 남편의 사전 동의가 없으면 의사들이 정자를 내줄 수 없다는 법규때문에 소송을 벌여 정자를 해외로 반출하도록 허용받은 뒤 영국에서는 금지돼 있는 인공수정을 벨기에에서 받았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