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재 앵커 :
올겨울 댁에 기름보일러를 새로 설치하실 분은 다음 뉴스를 참고로 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가정용 기름보일러는 KS제품의 경우 값은 모두 비슷한 수준이지만 품질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희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희찬 기자 :
공업진흥청이 실시한 가정용 KS기름보일러 품질 비교평가결과 같은 KS표시품이지만 열효율, 난방률, 소음 등이 제조회사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즉 연소성능, 내연용도등 31항목 모두 우수평가를 받은 업체는 경동기계, 동성보일러，로켓트보일러, 신진기계 등 4개회사입니다.
또 한 두 항목에서 만점을 얻지 못해 중간수준을 보인 업체는 대윈, 로봇, 삼성, 삼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밖에 덕일 열기계제품은 연소성분이 떨어지고 난방률과 연속급탕률도 우수평점울 받지 못하는등 KS제품가운데 가장 품질이 낮았습니다.
강성표(공업진흥청 소비자과장) :
이번에 평가한 제품들의 품질수준은 보통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일부제품은 품질이 크게 뒤지기 때문에 픔질에 향상을 기하지 않으면 국제 경쟁에서 이겨낼 수가 없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이희찬 기자 :
한편 가격은 25평형짜리가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품질에 관계없이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우리니라는 한해 악 50만대의 기름보일러 수효가 있는데 이 가운데 90%인 45만대를 이번에 품질 비교평가한 9개 업체가 공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