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내 카투사 유해발굴 나선다”_중환자실 의사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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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부터 북한지역에서 실종 미군 유해발굴을 재개하는 미국정부가 당시 미군에 배속돼 참전했던 카투사 유해발굴 문제도 북한과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국전 기간 미군 부대에 배치돼 보이지 않게 공을 세웠던 한국군 지원병 카투사. 한미 양국이 당시 전투에서 실종됐던 카투사 유해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내년부터 북한에서 미군 유해발굴을 재개하는 미국측도 이 문제를 북한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뉴버리 (미 국방부 부차관보) 한국전 당시 미군 부대에 배속된 카투사는 2만 5천명 가량. 이 가운데 상당수가 전쟁중 실종됐지만 이들의 유해발굴 문제는 양국 정부의 우선관심사에서 밀려왔습니다. <인터뷰> 김일생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 " 전시에 급박하다보니까, 미군으로 바로 보내버리니까, 우리의 병적 정리라던지 그분들의 활동 전사일시 장소를 잘모르는데, 미국측에서의 기록은 있을것이다." 미국측은 이를위해 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전 참전 카투사들의 인적정보를 내년부터 우리측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또 한국내 실종미군 유해발굴과 신원확인, 송환과 관련한 절차를 규정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북한지역에서 실종됐던 카투사 유해발굴 문제는 한미간은 물론 앞으로 북미간 대화에서도 새로운 현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