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동기 범죄 막는다”…서울시, 지능형 CCTV 8만 대 투입_소드_krvip

“이상 동기 범죄 막는다”…서울시, 지능형 CCTV 8만 대 투입_베타에게 먹이를 얼마나 주어야 할까요_krvip

‘등산로 살인 사건’, ‘신림동 살인 사건’ 등 이상 동기 범죄 재발을 막기 위해 서울시가 폭행 등 움직임을 감지하는 지능형 CCTV 8만여 대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예산 1,265억 원을 들여 공원과 등산로 등 서울 전역에 설치된 CCTV 16만 대 중 8만 5천여 대를 지능형으로 교체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이 탑재돼 기절과 폭행 등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관제센터로 영상이 자동 전송되는 기능이 갖춰져 있습니다.

서울시는 교체 예정인 CCTV 외에도, 2026년까지 공원과 등산로, 산책로 등 2천7백여 곳에 지능형 CCTV 1만여 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10월, 서울시는 자치구에 약 512억 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해 공원과 등산로 등 치안 취약지역 천6백여 곳에 지능형 CCTV 5천5백여 대를 신규 설치했습니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치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무차별 범죄나 이상 동기 행동 등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