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둥저우 폭력시위 주도자 3명 체포” _내기 자동차_krvip

중국 당국은 지난 6일 중국 광둥성 산웨이시에서 발생한 '둥저우컹촌 발포 사건'과 관련해 폭력 시위 주도자 3명을 1주일 전에 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부분 중국 관영 언론 매체들이 이 사건을 함구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산웨이시 인민 정부 대변인이 선전특구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마을 주민을 부추겨 폭력 시위를 벌인 3명을 지난 11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웨이시 대변인은 사망자 수에 대해서는 현장 공안 지휘자가 긴급 상황에서 경고 사격을 지시했으나, 당시 날이 어두워진 데다 현장이 몹시 혼란스러워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오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샨웨이시 대변인은 이어 사망자 3명 가운데 시신 2구는 유족이 인수해 갔으나 나머지 시신 1구는 유족이 인수해 가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 3명은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발포 명령자 처리와 관련해 대변인은 당시 지휘자가 사건 다음날 체포돼 현장 상황과 오발의 구체적 원인 등을 조사받고 있다고 밝히고 조사가 끝나면 그 결과를 사회에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