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법원 “김경준, 660억 원 배상하라” _남자 카지노 생일 파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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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BBK 사건의 김경준씨가 미국 법원에서 주가조작 혐의가 인정돼 660여억원을 물어줘야할 처지가 됐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미 연방법원의 이 사건 배심원단 7명은 전원합의로 피고인 김경준씨 가족의 주가조작과 사기죄를 모두 인정하고 배상액수를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로개리(원고 측 변호사) 소액투자자들이 입은 피해금액 371억원에다 증거조작과 은닉등 사기에 근거한 배상금 292억원 등 모두 663억 여원입니다. <인터뷰> 매리 리(원고 측 변호사): "오랜동안 기다려온 정당한 평결입니다. 감사합니다." 김경준씨 부부와 누나 에리카 김 등 피고측은 즉각 항소할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호닉(피고(김경준) 측 변호사) 재판부는 이에앞서 김경준씨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도 이 사건과 관계됐다며 이 당선인을 상대로 낸 '제 3의 피고'신청을 기각했습니다. 김씨가족은 배상액 663억을 공탁해야 항소할 자격이 생기게돼 항소여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과연 김경준씨측이 6백억이상을 공탁할 수있는지가 관심사인 가운데 오늘 평결은 한국에서 진행중인 김씨 자신의 재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됩니다.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