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李-昌, 사실상 ‘유세전’ 시작 _도박 스캘퍼는 얼마를 벌까요_krvip

鄭-李-昌, 사실상 ‘유세전’ 시작 _아사이로 돈 벌기_krvip

<앵커 멘트> 출사표를 던진 대선 후보들은 사실상 오늘부터 표몰이에 나섰습니다. 세 유력후보들의 유세전을 송현정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경제를 가식의 경제로 규정하고, 그 허상과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녹취> 정동영: "착한 후보, 착한 국민이 있다면 우리 정치, 미래가 양양하다, 착한 대통령,좋은 대통령이 되도록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또 지지율 정체 속에 내부 분위기를 추스려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둔 등 어느 때보다 역전승을 강조했습니다. 상대는 BBK 하나에만 매달려 있다고 신당을 겨냥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정권 교체론"을 무엇보다 앞세웠습니다. <녹취> 이명박: "민주주의 근본은 집권해서 신뢰받으면 한 번 더 하고 그렇지 못하면 교체되는 게 민주주의 기본이다." 참 좋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는 이 후보는 박근혜 전 대표의 유세 지원도 끌어내, 박 전 대표가 오는 30일부터 유세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소속의 자신을 독립군으로 비유한 이회창 후보, 역시 정권 교체를 주장하면서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를 동시에 비판했습니다. <녹취> 이회창: "한나라당은 더 이상 BBK 문제가 커지지 않고 이대로 간다면 정권이 교체된다고 믿으며 현실에 안주,현실 안주하면 절대 미래 못본다." 후보 등록 뒤 첫 일정으로 구직자들과의 대화에 나선 이 후보는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갈 것과 대선 완주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정동영,이명박 두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에 들어가는 내일 새벽 0시, 각각 여수와 동대문 시장에서 득표 활동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